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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누런 베개솜 뭉치지않게 세탁기에 빠는 방법

생활꿀팁

by 라플라야 ;) 2020. 9. 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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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르는 게 많지만 살림이라곤 1도 몰랐을 때
베개솜이 누렇게 변색된걸보고 아무 의심도 없이 세탁기에 넣고 빨았다가 솜이 막 튀어나와 세탁기로 정말 한 가득 솜이 ㄷㄷㄷ
정말 경악했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쭈욱 베개는 손빨래를 해야하는구나하고 살았지요.
그 큰걸 손으로 비비고 짤 방법이 없어 부둥켜

안고 짜고 아~~
그러다 두둥! 알게되었어요. 베개도 세탁기
세탁이 가능하단걸요. 아이고 좀 일찍 검색해볼걸 쩜쩜 정말 웃프네요.


누런 베개솜 빵빵하게 세탁하기!

솜이 튀어나오기도하지만 세탁 도중 한쪽으로 솜이 쏠려서 베개기능을 상실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의 핵심은 누런 때를 싸악 없애는 것은 기본 퀴퀴한 냄새 제거 플러스 솜 변형 없이 빵빵하게 세탁하기입니다.


먼저 커버를 벗겨 보시면 보통 지퍼가 달려 있지요. (지퍼가 없는 것도 있지만요.)
세탁기에 넣기에 앞서 이 지퍼를 고정시켜 주셔야 저같이 솜 난리를 겪지 않으셔요.

실로 고정을 해 주셔도 되고, 옷핀으로 지퍼에 있는 구멍에 끼워 가지고, 지퍼가 잡아당겨지지 않게 열리지 않도록 고정을 해 줍니다.

다음에는 솜도 고정을 해 주셔야 되거든요. 고정을 해 주지 않아서 탈수하는 과정에서 한쪽으로 막 몰려서 모양이 이상해지는 거거든요.

노끈 같은 거를 구입하셔서 가지고,


한번 세로로 묶어 주시고, 그리고 3등분으로 가로로 묶어주시면 준비 끝!

본격적으로 세탁기에 집어넣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개 두 개를 넣어 주셔야지 센터에 균형이 잘 맞아서 회전할 때 덜거덕거리지 않아요.


세제 50ml를 넣어 주시고요.

누런 부분을 표백을 해야 되기 때문에 과탄산도 같이 넣어 주실 거예요.

먼저 100g 정도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을 녹여 가지고 빨래 넣는 통에 바로 넣어 주실 겁니다.

과탄산은 표백 제지 단독으로 쓰여 가지고 때까지 빼 주는 세제가 아니기 때문에 표백하실 때 만 쓴다는 걸 생각하시면 돼요. 때를 빼 줘야 된다면 반드시 세제랑 같이 쓰셔야 됩니다.

표준 세탁에 물 온도는 60도로 맞춰 주시고요.
물높이 중
탈수 헹굼 세 번.

베개 솜 세탁의 가장 큰 포인트는 베갯속 깊이 박혀 있는 사람 몸에서 나오는 특유의 체취. 피지 등을 모두 없애주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EM 원액을 추천드려요. EM 냄새 제거에 아주 효과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헹굼 단계에서 EM 원액을 피죤 넣는 곳에다가 넣어서 세탁기 돌려 줄게요.

여기서 섬유 유연제를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말이죠.

왜냐하면 섬유 유연제 자체가 보수력이 있고 수분을 가지고 있는 성질 있거든요. 처음에는 향기가 좋을 수 있는데 보습력 때문에 머금고 있는 수분으로 인해해 가지고 나중에 악취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는 냄새를 제거하는 게 아니라. 덮어 씌운다고 생각해 주면 돼요. 냄새 제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고요. EM을 사용하시거나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빨래 건조대에 큰 비치 타월을 먼저 깔아주시고 그 위에 베개를 올려서 건조를 해 주시면 돼요. 건조하실 때 노끈은 반드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자 이제 피지나 땀 이물질로 누렇게 변색되고 냄새났던 베개가 뽀얗게 돌아왔을 거예요.
세균들까지 잡았으니 안심하시고 꿀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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