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무좀 예방 및 치료 의외로 간단!

건강

by 라플라야 ;) 2021. 1. 26. 04:29

본문

 

생사의 문제는 아니지만 무좀, 가려워서 성가시고,
세균에 감염되면 고통스럽고 걷기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지요.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으라면 대부분 "그깟 무좀 가지고"라며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좀은 그렇게 간단한 질환이 아닙니다.
무좀에 걸린 상태에서 2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됐을

경우 무좀 때문에 입원할수도 있고 때로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가 짓물러 심한 악취와 함께 피가 나고 퉁퉁 붓거나, 발바닥에 숱하게 노란 물집이 생기는 것이 세균에 감염됐을 때 증상인데요.

이 세균이 혈액 속으로 침범, 혈관을 따라 올라가는 정맥염이 생기면 다리 전체가 퉁퉁 붓고 걷지 못하게 돼 입원해야 합니다. 세균덩어리가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끝까지 잘 케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좀의 초기 징후는 특히 발가락 사이의 패치 또는 균열 (깊은 틈 또는 슬릿)입니다. 감염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촉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작은 물집이 발 전체에 퍼지고 터지는 게 반복되면서 감염 부위가 부을 수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의 영역이 가장 자주 영향을 받지만 감염은 발바닥이나 발톱으로

퍼져 두껍고 흰색 또는 흐린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진행된 경우 발진이 발바닥 전체에 확장되고 발에 고름이 흘러나와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무좀 예방
무좀은 라커룸, 수영장 탈의실 또는 습기와 많은 보행이 결합된 장소에서 번식합니다. 페디큐어 (상업 살롱이나 집에서)에 사용하는 도구를 부적절하게 세척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침대 시트를 오염시키고 문지르거나 긁으면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통제하려면 욕실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건을 공유하지 마십시오. 무좀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라커룸이나 수영장 주변을 걸을 때 샌들이나 샤워 신발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비누와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나머지 시간은 건조하게 유지하십시오. 매일 깨끗한 양말을 신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젖으면 더 자주 갈아주세요.

맨발로 가는 것이 문제라면 양말과 신발을 신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말과 신발은 일단 당신이 가지고 있으면 무좀의 증식에 크게 기여합니다. 그들은 곰팡이가 많고 습기가 많고 따뜻하기 좋은 이상적인 환경을 만듭니다. 발에 숨을 쉴 수 있는 기회를주세요. 집에서 신발을 벗거나 공기가 순환 할 수있는 샌들이나 캔버스 신발을 신으십시오.

발 파우더 또한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파우더에 포함할 수 있는 항진균 물질과는 별도로 발가락 사이, 발과 양말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무좀 제거하는 방법
무좀을 치료하는 데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감염이 경미한 경우 (피부 나 틈에 비늘 모양의 흰색 반점이 있지만 발적이나 가려움은 없음) 발 위생에 특히 주의하십시오. 발을 정기적으로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철저히 말리십시오. 감염된 부위에 항진균 크림을 바르고 항진균 분말로 양말과 신발을 닦으십시오. 무좀에 대한 일반 의약품을 구입할 때 클로 트리 마졸, 에코 나졸, 케토코나졸, 미코 나졸, 나프티 핀, 옥시 코나 졸, 설 코나 졸, 테르 비나 핀 또는 테르 코나 졸이 함유된

제품을 찾으십시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을 사용하고 2 주가 지나도 호전이 없는 경우, 감염이 심하거나 (피부가 붉어 지거나, 가렵거나, 벗겨 지거나, 물집이 생기는 경우), 당뇨병이나 기타 순환계가 있는 경우 발 관리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무좀 퇴치하는 방법은 뜻밖에 간단!

지긋지긋한 발 무좀을 퇴치하는 방법은 뜻밖에 간단합니다. 전문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무좀 치료제를 한두 달 가량 꾸준히 쓰시면 됩니다. 무좀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지만 재발을 경험한 사람들의 원인은 무좀이 낫기도 전에 약 쓰기를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무좀으로 가려워지면 흔히 약국에서 무좀약을 사다 바릅니다. 그러면 1주일 안에 가려움은 물론, 발가락이 갈라지거나 물집이 생기는 증상도 사라지게 되지요.

이런 증상 소실을 완치로 착각하고 약 바르기를 중단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때 환부에서 채취한 피부 부스러기(인설)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진균이 득실거립니다. 그래서 얼마 안가 재발하고 다시 약국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무좀 증상을 식물의 꽃에 비유한다면, 백선균 같은 곰팡이는 식물 포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꽃을 꺾고 줄기와 뿌리를 잘라도 포자가 남아있다면 꽃은 다시 피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포자에 해당하는 백선균이 정말 박멸된 것을 현미경으로 확인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치료에는 먹는 무좀약이 효과적입니다. 시판되는 바르는

무좀약 대부분은 증상을 가라앉히는 항진균제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바르는 무좀약만으로 충분하지만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매년 재발하는 고질 환자들에게는 살진균제인 먹는 무좀약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먹는 무좀약이 독하고 간에도 독성을 일으킨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 개발된 [이트라코나] 제제(상품명 스포라녹스)나 [터비나핀] 제제(상품명 라미실)]는 간 독성도 위장장애도 없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의사 처방대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80∼90%는 완치됩니다.

무좀 치료 중엔 특히 발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겠지요. 깨끗이 씻어 잘 말린 뒤 무좀 예방용 파우더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면으로 된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도 좋고요. 되도록 신을 벗고 있는 시간을 늘려야 주세요. 구두는 3켤레쯤 마련해 자주 갈아신으시는게 좋습니다.

귀가 후엔 신었던 구두 속에 포르말린을 묻힌 솜을 넣고 비닐로 하루쯤 싸 두면 곰팡이를 죽일 수 있습니다. 햇볕에 말려도 됩니다. 무좀은 환자 발에서 떨어져 나온 피부 부스러기로 쉽게 전염되니 양말과 신발은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뜨거운 모래밭을 맨발로 걷거나, 식초에 발을 담그는 민간요법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식초를 쓰다 약한 화상을 입으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세균 감염이 훨씬 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무좀 치료약 중에도 피부를 한 꺼풀 벗겨내는 약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원하다'며 정해진 용량을 넘겨 무좀약을 바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역시 화상을 일으켜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관련글 더보기